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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고려아연·영풍·MBK·현대차·구글·테슬라

SBS Biz 김종윤
입력2024.10.07 06:52
수정2024.10.07 07:56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공개매수 '쩐의 전쟁'" '고려아연·영풍·MBK'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결국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지난 금요일, 장마감을 불과 한 시간 앞두고 또다시 승부수를 던졌는데요. 치킨게임으로 치닫고 있는 고려아연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 MBK·영풍, 고려아연 맞서 또 한번 공개매수가 상향
- 기존 공개매수가 75만원에서 83만원으로 10.7%↑
- 발행주식총수의 약 7%였던 최소 매수 수량 조건 삭제
- 고려아연 둘러싼 조 단위 경영권 분쟁 연장전 돌입
- MBK, 고려아연 경영권 쟁취 위해 최대 4조 필요
- 4조 들여 고려아연 지분 25% 확보시 기업가치 16조
- 10년 뒤 고려아연 기업가치 65조 키워야 목표 수익
- MBK "고려아연 기업지배구조 바로잡기 위한 결정"
-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쩐의 전쟁' 양상 더 뚜렷해져
- 투자자들, 세금 관계·매입 시점 등 요소 감안 필요
- 고려아연, 승기 잡기 위해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
- 재계, 경영권 확보해도 이자 부담 등 후폭풍 우려
- 장씨 VS 최씨 같고도 다른 공개매수안…과연 승자는?
- MBK·영풍 VS 최 회장, 가격·최소 매입 물량 동일
- 공개매수 마감 기한, MBK 14일 VS 최씨 23일
- 최 회장 측, 베인캐피탈과 연합해 MBK보다 물량↑
-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 후 소각, 배당소득세로 부과
- 배당에 10~22.5% 세율 적용…MBK에 다소 유리
- 개인, MBK·영풍 공개매수 참여 시 양도소득세 내야
-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의 경우, 배당소득으로 과세
- 배당소득세 합산 연간 2천만원 초과 시 종소세 신고
- 종합소득세 신고시 세율 최고 49.5%까지 올라갈 수도
-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가처분 결과 변수 작용 전망
- MBK·영풍, 법원에 두 번째 공개매수 가처분 신청
- 공개매수의 '배임 및 위법성' 이유로 중단 신청 시사
- "주당 83만원 자사주 취득, 배임·상법 위배 행위"
- 법원이 23일 전 가처분 인용시 최 회장 공개매수 중단
- 법원 심문기일 18일 예정…21일 이후 신청 결과 예상
- 금감원에 공개매수신고서 접수…무산 가능성 저조 관측
- 최 회장 측 "MBK·영풍, 시세조종·교란 행위 지속"
- 금융 당국, 양측의 허위 사실 유포 여부 집중 점검
- 최 회장 측, 고려아연·영풍정밀 매수가 상향 가능성
- MBK·영풍의 동일 공개매수가 전략에 추가 인상 관측
- 현재 기간·물량·세금 등 MBK에 유리한 판세 경계
- 제리코파트너스, 7일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 결정
- 고려아연 이사회, 이번 주 중 공개매수가 인상 논의
- 투자자들, 동일 조건시 먼저 끝나는 MBK 참여 가능성
- 11일 조정 후 MBK 재조정 시 공개매수 종료일 동일
- '치킨게임' 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부담·압박 심화
- 주당 83만원 상향 베팅하기에 고려아연 이사회 부담↑
- 1조 규모 사모사채 7.5% 금리로 마련…회사에 손해
- 고려아연 신용등급, 공모시장서 3%대 금리 조달 가능
- 메리츠금융 통해 1조의 사모사채를 7.5% 금리로 마련
- 일부 관계자 "4% 금리차, 배임 가능성…막판 무리수"
- 고려아연 이사회에 현대차 인사 불참…부담 압박 영향?
- 현대차, 고려아연과 우호관계 유지 불구 부담 가중 우려
- 2일 열린 이사회서 현대차 측 김우주 본부장 불참 눈길
- MBK·영풍, 2일 해당 안건 찬성한 이사진 형사 고소
- 현대차 측, 사법 리스크 일찌감치 인지 후 회피 해석도
- 고려아연 이사회, 최윤범 회장 비롯 총 13명으로 구성
- 주주 방패로 최 회장 경영권 사수 목적 고가 매입 논란
- 백기사 거론 '한화·LG화학' 등 뚜렷한 움직임 부재
- 한화 김동관 거론됐으나 각종 리스크에 낭설로 드러나
-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실탄, '금융차입금'으로 조달
- 증권가, 고려아연 '쩐의 전쟁'으로 상당한 수입 창출
- 5조 넘는 양측 실탄 대면서 이자수입만 최대 2500억
- 최 회장 측, 메리츠금융·하나은행 등에 3.5조 조달
- MBK, NH투자증권에서 1조 6270억 차입금 마련
- 영풍, 단기차입금 형태로 금융회사에서 3천억 차입
- 메리츠금융그룹, 연간 700억 규모 이자수입 예상
- 공개매수 경쟁 격화 속 주관 실적·수수료 올리고 있어
- 증권사는 물론 로펌 역시 적잖은 자문 수입 올릴 전망
- 김앤장·화우 등 로펌, 최 회장 측 법률자문·소송 담당
- 베이커맥켄지앤케이엘파트너스·세종 등 MBK에 자문
- "이 싸움의 진정한 승자는 증권사·로펌" 주장 눈길
- 공개매수신고서 적절성 논란에 휩싸인 고려아연…왜?
- 1조 5천억 자기자금 기재 두고 적절성 논란 제기
- 회사채 발행금액 1조 등 포함…동원자금력 확대 지적
- 주식 취득자금 조성 내역에 자기자금·차입금 구분해야
- 자기자금 최종 자금 구속 주체, 본인 또는 특별관계자
- 근로소득·사업소득·상속 현금·영업이익 등 해당돼
- 차입금, 그외 자금의 최종 귀속 주체가 본인 아닌 경우
- 자기자금 '확보 자금' VS 차입금 '향후 빌릴 돈'
- 고려아연, 단기차입금 2.7조 추가 조달 계획 발표
- 실제 신고서에 자기자금 1.5조·차입금 1.2조로 공시
- 1조, 메리츠금융이 발행한 사모사채 통해 마련한 자금
- 4천억, 기업어음(CP) 발행해 조달한 것으로 나타나
- 고려아연이 투입한 실제 자기자금은 1000억 수준
- MBK "자기자금이란 단어로 시장 오도하려는 의도"
- 글로벌 독립 리서치의 경고 "고려아연, 재무 위험"
- 스마트카르마, 5일 고려아연 분쟁 관련 보고서 발간
- "최 회장, 자사주 공개매수가 인상시 재무 위험 봉착"
- "과도한 부채 이용시 본연의 사업 능력 강화에 지장"
- 2조 7천억 대규모 차입 관련 이자보상비율도 분석
- 이자보상비율,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
- 최대 7% 고금리의 2조 7천억 대규모 차입 발생
- 연이자 1890억 추가 시 연말 이자 비용 2390억
- 고려아연 이자 보상 비율 27.4배→5.7배로 줄어들어
- "공개매수 종료시 고려아연 주가 50만~60만원 예상"
- "투자자들, 법적 리스크 없는 MBK 편에 설 가능성"

◇ "로보택시 전면전" '현대차·구글·테슬라'

이번주 또한번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시선이 테슬라에 쏠리고 있습니다. 오는 10일, 예고했던 로보택시, 즉 무인택시를 공개할 예정인데요. 로보택시 전면전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 테슬라 '로보택시 데이' 임박…주요 관전 포인트는?
- 10일 'WE, ROBOT' 슬로건 하에 공개 행사
- 로보택시 공개 및 기술 현황·사업 전망 등 발표 예정
- H/W 외 운영 범위·상용화 시점·수익성 등 언급 주목
- 사업 초기, 테슬라 자체 차량공유 플랫폼서 운영 전망
- 테슬라, 장기적으로 고객 차량 혼합 네트워크 계획
- 타 경쟁사 대비 더 낮은 비용 구조 구축 전망도 관측
- 로보택시 비용, 규모의 경제·수직 계열화 효과 기대
- 로보택시 구현 위한 FSD 기능 실행 여부 관건
- 사업 운영 시작 시점, 내년을 목표 할 것으로 예상
- 머스크 "테슬라, 자율주행·AI 기술 우선순위" 강조
- 로보택시 출시 후 웨이모·크루즈와 경쟁 구도 구축
- 테슬라 데이터 총괄 임원, 행사 앞두고 퇴사 결정
- 퇴사 임원, 텍사스·뉴욕 새 데이터센터 업무 관여
- 월가,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행사 앞두고 이견 충돌
- 웨드부시 "판도를 바꿀 자율주행 기술 공개할 것"
- 울프리서치 "기회 엄청나지만 아직 증명할 것 많아"
- 윌리엄블레어 "이번 행사로 주가 하락해도 놀랍지 않아"
- 번스타인 "웨이모·크루즈에 뒤처져 있는 것으로 보여"
- 현대차·구글 웨이모, '자율주행'으로 한데 뭉친다
- 웨이모, 샌프란시스코·피닉스 전 지역에 로보택시 제공
- 재규어 i-페이스 전기차 등 통해 로보택시 운행 중
-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등 따른 현대차 기회 작용
- 현대차, 8월 '자율주행차 파운드리 사업' 진출 선언
- 웨이모와의 협력 체결, 모빌리티 파운드리 분야 첫 성과
- 웨이모 드라이버,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에 적용
- 아이오닉5를 '웨이모 원'에 투입해 운영 방안 추진
- 현대차, 자율주행 특화 사양 적용 후 웨이모에 인도
- 웨이모에 공급할 차량 대수·구체적 인도 시점 미공개
- 안정적인 차량 공급 통해 '웨이모 원' 성장 지원키로
- 내년 말 웨이모 드라이브 탑재 차량 주행 테스트 진행
- 현대차, 모셔널·포티투닷과 로보택시 상용화 기술 개발
- 너도나도 뛰어드는 '로보택시'…어떤 기업서 개발 중?
- 로보택시, SAE 기준 4단계 이상 자율주행 자동차
- 아마존 죽스·구글 웨이모·크루즈·바이두 등 개발 추진
- 도요타, 중국 자율주행업체와 손잡고 로보택시 개발
- GM 크루즈, 매주 10만건의 유료 로보택시 제공
- 미국 내 피닉스·샌프란시스코·LA 등 서비스 운영 중
- 이르면 내년부터 '우버'에 자율주행 차량 제공 예정
- 죽스, 마이애미·오스틴으로 로보택시 서비스 운영 확장
- 기존 전기차 개조하는 대신 특수 제작된 전기차 활용
- 중국 자율주행 자동차 업계, 정부 지원으로 급성장
- 바이두, 올해 로보택시 누적 운행 거리 약 1억 Km
- 중국, BYD 등 업체 9곳 자율주행 도로 시험 승인
- 빠른 규제 완화에 운전자 없는 로보택시 격전지 등극
- 테슬라, 중국서 완전 자율주행(FSD) 시험 계획 발표
- 현대차·기아, 9월 판매량 감소…대세 하락 시작일까?
- 현대차 글로벌 판매량 34.4만대…전년 대비 3.7%↓
-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9월 판매 9% 감소 발표
- 싼타페·투싼 하이브리드 모델, 역대 동월 최고 판매
- 하이브리드 모델 전체 판매량 36% 증가해 눈길
- 기아, 국내 13.6%·해외 2.7% 판매량 감소 기록
- 기아 9월 미국 현지 판매, 전년 대비 12% 줄어
- 전기차·PHEV 모델 판매량, 각각 43%·11%↑
- 현대차 "고금리·경쟁 심화에 불확실한 경영환경 지속"
- "현지 수요·정책 맞춘 체계 강화 등 탄력적 대응"
- SUV·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믹스 개선 등 집중 전망
- 현대차, 인도 증시 역대급 IPO 유력…4조 잭팟 기대
- 블룸버그 "현대차, 22일 인도 증시 상장 가능성"
- 현대차 인도법인, 기업 가치 190억 달러로 추산
- 전체 지분 17.5% 공개해 33억 달러 조달 계획
- 현대차, IPO 통한 조달 자금 인도 시장에 재투자
- 5종의 인도 전략모델, 2030년까지 전기차 투입
- 인도, 미국·중국 잇는 거대 핵심 신흥 시장으로 부각
- 현대차, 인도 매출 기준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
- 6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IPO 관련 예비서류 제출
- 인도법인 지분 최대 17.5% 수준 매각 계획 발표
- 예정대로 진행 시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IPO
- 인도법인 상장 발판 삼아 새 글로벌 확장 전략 모색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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