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스라엘 보복 재확인…해리스 휴전 요구

SBS Biz 최지수
입력2024.10.07 05:47
수정2024.10.07 06:18

[앵커]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그 시점과 대상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확전을 막기 위한 미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최지수 기자, 이스라엘이 공세를 계속 강화하고 있죠?

[기자]

이스라엘군이 레바논과 인접한 자국 접경지역에 민간인 출입을 막고 작전지역을 확대했습니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타격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면서 석유 생산시설, 군 기지 등을 표적시설로 꼽았는데요.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에 "가자지구, 베이루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봐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이란 당국은 이스라엘 보복이 예상되는 현지시간 6일 밤부터 7일 오전까지 일부 공항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앵커]

미국을 비롯해 휴전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요?

[기자]

미 민주당 대선 후보 해리스 부통령은 "이스라엘과 역내 아랍 국가에 (휴전) 압력을 가하는 것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9일 워싱턴 DC에서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사태에 대해 논의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해법을 찾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하자고 동맹국에 제안했는데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마크롱 대통령에게 "우리에 대한 제재는 이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지수다른기사
정부안 도입하면...20~50 국민연금 수령액 7천만원 깎인다?
"사장님 나빠요"...이런 사장 때문에 나간 혈세 8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