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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제주행 항공기, 이륙 직후 기내 연기에 회항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0.04 19:04
수정2024.10.04 19:05


티웨이항공 항공기가 이륙 직후 기내 연기 발생으로 회항했습니다.

오늘(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 김포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제주행 TW723편 항공기(B737-800)가 이륙한 뒤 곧바로 기내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이륙 약 24분 만에 김포공항으로 회항, 비상 착륙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기내에서 소화기 사용이 필요하지 않았던 연기 발생 건으로 화재는 아니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항공편에는 승객 158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다른 항공기를 투입한 대체편을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이륙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약 2시간의 출발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불가피한 안전 점검 사항 발생으로 승객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유관부서에서 기준에 따라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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