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매수가 경쟁 격화…투자자 선택은
SBS Biz 김완진
입력2024.10.04 17:44
수정2024.10.04 18:30
[앵커]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주가는 각각 8.8%, 25% 급등했습니다.
공개매수 기간이 길어지면서 투자자들 셈법도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진 기자입니다.
[기자]
투자자 입장에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측의 매수 가격과 조건이 동일한 만큼,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에 자사주 취득 금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2차로 냈기 때문에 중도에 법원 결정이 나올 수 있다"며, "배임에 대한 법원 결정이 남아있는 만큼 최 회장 측 공개매수는 중단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려아연 측은 "법적 리스크는 이미 해제됐다"면서 "MBK와 영풍이 지속해서 가처분을 걸며 실체 없는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주주들 입장에선, 공개매수 청약 시 적용되는 세금을 두고, 어느 쪽에 응할지 저울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개인투자자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경우, 지방세를 포함한 22%의 양도소득세율이 적용되는데, 고려아연 측 공개매수에 참여한다면 배당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배당소득세는 15.4%의 세율로 양도소득세보다 낮지만, 경우에 따라 최대 49.5%의 세율을 적용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려아연이 맞불 작전으로, 공개매수 가격을 또 높일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이상헌 / iM투자증권 연구위원 : 주가의 상황에 따라 판단할 수밖에 없어요. 공개매수는 (통상) 맨 마지막 날 들어가니까 철저하게 가격대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죠. 14일에 고려아연이 또 올리냐를 보는 것이죠.]
양측의 고려아연 지분율이 각각 33% 내외로 엇비슷한 상황인 만큼,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의 향방이, 또 다른 승부처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주가는 각각 8.8%, 25% 급등했습니다.
공개매수 기간이 길어지면서 투자자들 셈법도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진 기자입니다.
[기자]
투자자 입장에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측의 매수 가격과 조건이 동일한 만큼,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에 자사주 취득 금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2차로 냈기 때문에 중도에 법원 결정이 나올 수 있다"며, "배임에 대한 법원 결정이 남아있는 만큼 최 회장 측 공개매수는 중단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려아연 측은 "법적 리스크는 이미 해제됐다"면서 "MBK와 영풍이 지속해서 가처분을 걸며 실체 없는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주주들 입장에선, 공개매수 청약 시 적용되는 세금을 두고, 어느 쪽에 응할지 저울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개인투자자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경우, 지방세를 포함한 22%의 양도소득세율이 적용되는데, 고려아연 측 공개매수에 참여한다면 배당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배당소득세는 15.4%의 세율로 양도소득세보다 낮지만, 경우에 따라 최대 49.5%의 세율을 적용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려아연이 맞불 작전으로, 공개매수 가격을 또 높일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이상헌 / iM투자증권 연구위원 : 주가의 상황에 따라 판단할 수밖에 없어요. 공개매수는 (통상) 맨 마지막 날 들어가니까 철저하게 가격대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죠. 14일에 고려아연이 또 올리냐를 보는 것이죠.]
양측의 고려아연 지분율이 각각 33% 내외로 엇비슷한 상황인 만큼,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의 향방이, 또 다른 승부처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숨도 못 쉬겠다" 성수동에 4만 인파…사고 우려에 '결국 '
- 2.미국 가려다 경악…뉴욕행 왕복 단 하루만에 112만원 '더'
- 3.'강심장 개미들 벌써부터 흥분'…삼전닉스 2배 베팅 ETF 뭐길래
- 4.한푼이 아쉬운데, 年 30만원 준다고?…가족연금 아시나요?
- 5.망해도 250만원은 무조건 지킨다…쪽박 피하는 '이 통장'
- 6.1000원으로 내 몸 지킨다?…다이소에 등장한 '이것'
- 7.미친 서울 전셋값에 질렸다...서울 전셋값 6.8억 역대 최대
- 8.20만원씩 지원 1.5만명 희소식…나도 받을 수 있나?
- 9.고3 국민연금 더 받는 비법…"신청 놓치면 혜택 없다"
- 10.틈만 나면 다이소 달려가는 여친…얼굴 빛이 달라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