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5만전자' 여파에 자사주 매입 잇따라…박용인 사장도 동참

SBS Biz 김한나
입력2024.10.04 17:13
수정2024.10.04 17:35

삼성전자가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일 '5만전자'를 1년7개월 만에 기록한 가운데 박용인 삼성전자 디지털솔루션(DS)부문 시스템LSI 사업부장(사장)이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습니다.

오늘(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용인 사장은 오늘 자사주 3천주를 주당 6만2천500원에 매입했습니다. 금액으로는 1억8천750만원입니다.

박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에 동참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원들은 지난 6월부터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DS부문 수장인 전영현 부회장과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남석우 제조·기술담당 사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반도체연구소장은 총 8억7천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한편 지난 6월에도 자사주 10억원어치를 사들인 바 있습니다.

DS부문 뿐만 아니라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장,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최경식 북미총괄 사장 등도 줄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바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한나다른기사
5만전자 대혼란…발등의 불 삼성전자
'5만전자' 여파에 자사주 매입 잇따라…박용인 사장도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