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비스트라, 구글 데이터센터에 전력 공급하나⋯주가 상승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0.04 06:48
수정2024.10.04 07:07
[전력회사 비스트라 로고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전력 회사 비스트라는 현지시간 3일, 주가가 5.65% 상승했습니다.
구글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가 원자력 발전소에서 조달한 전력을 데이터센터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력업체로 비스트라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구글은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태양광, 지열 발전 등 재생 에너지와 원전 에너지 비중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네바다주 데이터센터에서 지열을 활용하기 시작했고, 태양광 발전소 등에 대한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소형 원자로에 대한 평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스트라는 '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를 제치고 S&P500 지수에서 올해 상승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일 종가 기준으로 180.1% 상승했는데, 이에 비해 엔비디아 주가는 134.2% 올랐습니다.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전력 부문이 새로운 투자기회로 뜨고 있기 때문인데,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전력 가격 상승과 비스트라의 높은 발전소 가동률 등이 수혜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처럼 낙관적인 전망에 RBC 캐피탈은 목표주가를 105달러에서 141달러로 크게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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