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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영풍·고려아연·테슬라·엔비디아

SBS Biz 김종윤
입력2024.10.04 06:43
수정2024.10.04 07:55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최윤범 자사주 승부수" '영풍·고려아연'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오늘(4일)은 하나의 공개매수 청약이 끝나는 반면에 이에 맞선 대항 공개매수가 새로 시작되는 날인데요. 사안이 워낙 복잡해지면서 주주들도 머리 아픈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최윤범, '자사주 매입·대항 공개매수'로 마지막 반격
- MBK·영풍 공개매수 마감 따른 최윤범 승부수 관심
- 최윤범 회장 경영권 방어 위해 자사주 취득 추진
- 공개매수 기간 중 자사주 매입 금지 상황 대비 목적
- 자사주 공개매수, 기존 주주 대상 자사주 매입 방식
- 베인캐피탈, 재무적 투자자로 공개매수 연합군 참여
- 고려아연·베인케피탈 연합 공개매수 지분 최대 18%
- 4일~23일 고려아연 지분 최대 18% 공개매수 나서
- 자사주 공개매수 목표치 미달성해도 전량 매수 결정
- 자사주 공개매수 관련 의구심 해소 위해 계획 변경
- MBK 공개매수 종료 후 자사주 매입…위법 논란 해소
-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 시 자사주 매입 돌입 전망
- 고려아연, 법원에 "자사주 취득 시 전량 소각할 것"
- MBK·영풍 공개매수 종료 시점 4일 주가 요동 가능성
- 4일 고려아연 주가 향방 따라 MBK 전략 수정 예상
- 가격 상향 및 최소 매수 수량 조건 삭제·하향 등 관측
- MBK 연합의 조건 변경 시 공개매수 대전 '연장전'
- 최윤범, 영풍정밀 '주당 3만원' 대항 공개매수 돌입
- 최 회장 측, 2~21일까지 영풍정밀 공개매수 시작
- 영풍정밀 주당 3만원으로 총 1181억원 투입 예정
- 경영권 분쟁, '쩐의 전쟁' 격화…승자의 저주 불가피
- 재계 "고려아연 트로이카 드라이브 동력 상실 우려"
- MBK·영풍, 법원에 두 번째 공개매수 가처분 신청
-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관련 가처분 제기
- 공개매수의 '배임 및 위법성' 이유로 중단 신청 시사
- "주당 83만원 자사주 취득, 배임·상법 위배 행위"
- 공개매수 마감일 고려아연 주가 급락 가능성도 제기
- 공개매수 종료 후 이전 시세로 주가 회귀 경향 상존
- 고려아연 취득 자사주 가치, 30% 이상 하락 가능성
- 최대 7% 고금리로 차입…연이자만 1500억 이상
- 고려아연 부채비율 36.5%…연말 90~100% 예상
- MBK "주총 결의 없는 자사주 취득, 명백한 하자"
- 양측,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한도 두고 정면충돌
- 각각 산정한 '배당가능이익 한도' 규모 새 쟁점 등극
- MBK "586억" VS 최 회장 측 "약 6.1조"
- 임의적립금의 배당가능이익 포함 여부 따라 금액 차이
- 고려아연 6월 말 별도 기준 이익잉여금 약 7.5조
- 임의적립금 규모 약 6.9조…해외투자·자연사업 등 차지
- MBK "임의준비금을 배당가능이익 변경 시 주총 필요"
- 최 회장 측 "상법 규정된 배당가능이익 공제항목 차감"
- "586억 주장 근거, 고려아연 정관상 중간배당 규정"
- 고려아연 "586억 한도 주장,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
- 회사가 자사주 취득 시 배당가능이익 한도 내에서 가능
- 배당가능이익, 계좌 내 현금 적립금 아닌 회계상 개념
- 영풍,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찬성 이사진 형사 고발
- 사외이사 6명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 수사 요청
- 고려아연, 이사회 통해 83만원에 자사주 매입 결정
- 영풍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막대한 손실 자명"
- 자사주 소각해도 자기자본 감소량 차이…악영향 불가피
- 이월 이익 잉여금 잔액 약 586억원 수준도 지적해
- 신사업 위한 적립금, 소각 대금 활용 시 위법 판단
- 자사주 매입 찬성 이사진 두고 시세 조정 해당 주장
- MBK, 최윤범 강수에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
- 고려아연 대신 영풍정밀 가격 올려 '가성비' 극대화
-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4일부터 주당 3만원으로 올려
- 약 2000억원 투입…종료일은 14일까지로 연장돼
- 영풍정밀, 고려아연 지분 구조상 분쟁의 '키포인트'
- 양측 고려아연 지분 박빙…영풍정밀 지분 1.85% 중요
- 현재 MBK 실탄, 콜옵션 행사 투입 자금 포함 2조
- 영풍정밀 상향, MBK 측 자금 여력 불충분 시각도
- 고려아연, 메리츠금융 지원·CP 발행으로 1.4조 조달
- 금융권과 1.7조 규모의 단기차입금 약정한도 계약
- 즉각 동원 가능한 사내 유동성 자산 1.5조 수준 파악
- 최 회장 측, 상황 따라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 검토
- 산업부, 고려아연 국가핵심기술 심사…결과 영향은?
- 이르면 심사 당일 최종 판정 결과 발표 가능성 상존
- 고려아연, 해외 매각 우려에 '국가핵심기술' 선정 신청
- 2차전지 소재 '전구체' 가공 기술에 대한 인정 요구
- 9월 24일 산업부에 국가핵심기술 판정신청서 제출
-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 정부 승인 있어야 인수 가능
- MBK 경영권 확보 시 해외 자본 등 매각 원천봉쇄
- 전문위원회 개최 등 내부 검토 후 절차 밟아 판정
- 국가핵심기술 지정 판단, 매달 비정기적으로 개최돼
- 공개매수 종료일 임박…물리적인 시간 부족한 상황
- MBK "핵심기술 지정 신청, 사업 운용 영향 없어"

◇ "머스크 VS 젠슨 황" '테슬라·엔비디아'

다음은 글로벌 증시로 시선을 돌려보죠. 테슬라가 악재가 한꺼번에 터져나오면서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간밤에도 3%도 넘게 빠져서 어제오늘 7%가 급락했는데요. 반면 엔비디아 주가는 젠슨황의 한 마디에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 테슬라, 3분기 인도량 실망…로보택시로 옮겨간 시선
- 3분기 차량 판매, 시장 전망 하회…연이틀 주가 하락
- 7~9월 차량 46만 2890대 인도…전년比 6.4%↑
- 중국 정부의 중고차→전기차 보조금 지급 확대 영향
- 팩트셋 집계 전망치 46만 3310대 밑돌며 실망 증폭
- 하이브리드차 관심 고조·경쟁 심화 등 인도량 영향
- 테슬라, 올해 전체 납품 목표치 달성 돌파 여부 의구심
- 작년 인도량 유지 위해 4분기 51만대 이상 납품해야
- 웨드부시 "기대 벗어난 인도량, 주가 압력 가할 것"
- 성장세 회복 및 인센티브 효과 확인 등 긍정적 평가도
- 최근 테슬라 강세 주요인 '실적 개선·로보택시 공개'
- 머스크 "로보택시, 역사책 남을 일 될 것" 기대 키워
- 올해 전기차 생산보다 자율주행 개발·상용화에 사활
- 테슬라, 사이버트럭 또 리콜…후방 카메라 작동 결함
- 로이터 "미국 내 사이버트럭 거의 전부 리콜 대상"
- 후진 기어 후 2초 내 후방 카메라 이미지 표시 안 돼
- 테슬라 "부팅 명령 전 셧다운 절차 미종료 시 발생"
- 지난 6월 사이버트럭 와이퍼·짐칸 부품 결함에 리콜
- WSJ "머스크, 수년 전부터 공화당의 주요 자금줄"
- 2022년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 연계 단체에 수억 기부
- 단체는 2022년 중간선거 앞두고 민주당 공격에 지출
- 밀러 전 보좌관, 트럼프 행정부 이민 정책 설계한 인물
- 오랜 기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해 일해온 핵심 참모
- 머스크, 작년에는 '론 디샌티스'에 1천만달러 기부
- 론 디샌티스, 작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트럼프 대항마
- 디샌티스 주지사, 올해 1월 공화당 경선에서 사퇴해
- 머스크 후원 과정, 정치 컨설턴트·변호사 도움으로 진행
- 소위 '사회복지기관·다크머니 그룹' 등 유한회사 활용
- WSJ "머스크 공화당 기부, 슈퍼팩 이전부터 진행"
- 로이터 "머스크, 2022년부터 BAF에 기부 중"
- BAF, 바이든 행정부 비판 활동하는 비영리 정치 단체
- 젠슨 황, 블랙웰에 자신감 표명…"수요 강력하다"
- "블랙웰 생산 중…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언급
- 블랙웰, 호퍼칩 이은 차세대 AI 칩…4분기 양산 앞둬
- CNBC "블랙웰 대당 3~4만달러…기업 수요 높아"
- 엔비디아, 젠슨 황 자신감 피력에 연이틀 주가 강세
- 지난 8월 말 블랙웰 생산 지연에 엔비디아 주가↓
- 엔비디아, 액센츄어와 협업 확대…AI 기술 활용 지원
- 젠슨 황 "이번 협력 통해 전 세계 AI 수요 포괄"
- 궈밍치 "엔비디아, 블랙웰 일부 제품 개발 중단 추정"
- 랙 두개 쓰는 모델 대신 'GB200 NVL72' 집중
- 블랙웰, AI가속기 'GB200' 여러 개 늘리는 방식
- GPU 연결에 엔비디아 독자 개발 기술 NV링크 동원
- NVL72, 데이터센터 공간 줄이고 추론 효율 높여
- 대형 고객사, NVL36×2보다 NVL72 선호도 높아
- 평균 132kW의 전력 소모·냉각 문제 등 걸림돌
- 궈밍치 "NVL72 양산, 내년 하반기로 연기될 수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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