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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4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엔비디아는 젠슨 황 CEO가 블랙웰 수요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면서 3.32% 올랐습니다.

차세대 Ai칩 블랙웰을 완전하게 생산 중이며, 계획대로 4분기에 출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요도 엄청나다고 언급했는데요.

주가 향방을 결정하던 블랙웰의 생산이 예정대로 이뤄진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엔비디아는 액센츄어와 협업을 확대해 기업들의 AI 기술 활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비스트라'는 5.65% 상승했습니다.

현재 구글은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요.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비스트라의 전력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뛰었습니다.

한편 비스트라는 엔비디아를 제치고 S&P500지수에서 올해 상승률 1위를 차지했는데요.

20일 종가 기준으로 180% 상승했습니다.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전력 부문이 새로운 투자기회로 뜨고 있기 때문인데요.

낙관적인 전망에 RBC 캐피탈은 목표주가를 105달러에서 141달러로 크게 올렸습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4.67% 올랐습니다.

엣지스케일AI와 협력해 라이브 엣지 플랫폼을 출시합니다.

이 플랫폼은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환경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설계됐는데요.

이를 통해 팔란티어의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EV고'는 61%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10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조건부 대출 지원 약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약 7500개의 고속 충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인데요.

2030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7.69% 하락했습니다.

3분기 실적이 엇갈렸습니다.

글로벌 성장률은 2년래 최고치인 5%를 기록했지만, 매출이 15억 2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밑돌았는데요.

이에 회사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하향조정했죠.

여기에 카키팬츠 브랜드 다커스의 매각 가능성까지 전해지면서 주가가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힘스앤드허스'는 9.6% 떨어졌습니다.

힘스앤드허스는 원격의료 상담 플랫폼을 운영하지만, 비만 치료제 열풍에 비만약도 출시했는데요.

해당 약물은 세마글루타이드 복합성분의 합성의약품입니다.

이를 통해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공급이 부족한 틈을 타, 매출 성장을 가속화했는데요.

그러나 FDA가 젭바운드와 마운자로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