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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청구 22.5만건…예상 웃돌아

SBS Biz 최나리
입력2024.10.04 05:41
수정2024.10.04 06:12

[앵커]

미국 고용시장 냉각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늘었습니다.

연준 내부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최나리기자,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웃돌았네요?

[기자]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6천 건 증가한 22만 5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비해 감원 계획은 개선됐는데요.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9월 감원 계획은 7만 2821명으로 전월에 비해 4% 줄었습니다.

엇갈린 노동시장 신호에 시장은 내일(5일) 나오는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상황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앵커]

연준의 관심도 고용 시장으로 확대되는 모습이죠?

[기자]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지시간 3일 한 인터뷰에서 실업률 추가 상승을 막아야 한다며 "금리가 향후 1년간 많이 하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를 0.5% p 더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며 "적은 고용과 적은 해고를 특징으로 하는 고용시장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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