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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값만 1억? 그래도 잘 팔린다...하차감 돋보이는 '이차'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0.03 14:01
수정2024.10.04 05:59

[제네시스 ‘GV80 블랙’ (사진=제네시스 제공)]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판매량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9월 제네시스 GV80는 국내에서 3만1420대 팔렸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한 수준입니다. 

GV80의 시작가는 풀옵션을 적용할 경우 1억원이 훌쩍 넘는 고가 차량인데, 특히 미국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GV80은 올해 1~8월 미국에서 1만4416대가 팔렸습니다. GV80은 지난달 북미에서만 2344대가 팔리면서 역대 최다 월간 판매량 기록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대형 전기 SUV GV90 출시 예정에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올해 부산에서 열린 부산모빌리티쇼에서 GV90으로 추측되는 '네오룬' 콘셉트카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차량은 앞뒤 문이 마주보면서 열리는 '코치도어'를 적용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제네시스가 럭셔리의 정수 ‘블랙’ 컬러로 내외장을 두른 ‘GV80 블랙’과 ‘GV80 쿠페 블랙’을 2일 공개했습니다.

제네시스 GV80 블랙은 ‘G90 블랙’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블랙 모델입니다. 제네시스만의 블랙 콘셉트를 바탕으로 내외장의 섬세한 디테일까지 블랙으로 마감하고, 전용 소재 및 사양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습니다. .

제네시스는 GV80 블랙의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가니쉬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루프랙 ▲리어 범퍼 몰딩처럼 두드러진 부품은 물론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빠짐없이 블랙으로 마감했습니다. 

여기에 유광 블랙의 22in 휠과 블랙 전용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하고, 테일게이트에는 다크 메탈릭 색상의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부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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