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도출…8일 찬반투표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0.02 19:13
수정2024.10.02 19:13

기아 노사는 오늘(2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11차 본교섭에서 2024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이번에 도출한 2차 잠정합의안에는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이 추가로 담겼습니다.
지난 1차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월 11만2천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 성과금300%+1천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무상주 57주 지급도 포함됐습니다.
또 조립라인 등 직접 공정 수당을 현실화하고, 2025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 채용하는 등 고용 안정 및 복지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기아는 4년 연속 노사 분규 없이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 무파업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잠정합의안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8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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