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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28대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취임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0.02 15:31
수정2024.10.02 15:31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오늘(2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중앙신도회장 취임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회 의장인 자광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대통령실불자회장, 국회정학회장 등 주요 불교계 내외빈이 참석했습니다.

정 회장은 "AI(인공지능)가 사회를 이끄는 디지털화된 현대사회에서도 한국불교는 선명상 및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정신 문명을 선도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미래 세대와도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다"며 "종교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돼 가는 것을 보면서 불자로서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중앙신도회는 새로운 신도 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신도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흩어진 역량을 결집해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정 회장은 "불교 사회적 책임의 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신도회의 공익사업 확대로 세상 사람들이 밝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조직으로, 정 회장은 어제(1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하며 임기는 4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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