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의 반격, 고려아연·영풍 공개매수
SBS Biz 윤지혜
입력2024.10.02 14:50
수정2024.10.02 15:51
[앵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잇따라 반격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영풍정밀에 이어 고려아연 주식에 대해서도 대항 공개매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최 회장이 직접 나서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
윤 기자, 고려아연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도 이뤄진다고요?
[기자]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저지를 위해 고려아연 주당 83만 원에 공개매수를 추진합니다.
고려아연은 보통주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하다고 방금 전 공시했는데요.
최소 5.87%, 최대 15.5%를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고려아연 측은 2조 6000억 원을 투입하게 됩니다.
앞서 오늘 오전 법원은 영풍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 회장이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특별관계자까지 합쳐 영풍정밀 지분 60.45%를 보유하게 됩니다.
[앵커]
영풍은 법적 리스크를 언급하며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죠?
[기자]
영풍은 일단 법원에 재차 가처분 신청을 내며 법적 대응 카드를 한 번 더 꺼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배임을 이유로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요.
영풍은 "공개매수 프리미엄으로 실질가치보다 높게 형성된 가격으로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것은 업무상 배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MBK는 "법원이 이번 가처분을 인용하면 최 회장 측이 진행하는 공개매수가 중도에 중단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윤범 회장은 처음으로 직접 나서 기자회견 열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잇따라 반격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영풍정밀에 이어 고려아연 주식에 대해서도 대항 공개매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최 회장이 직접 나서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
윤 기자, 고려아연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도 이뤄진다고요?
[기자]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저지를 위해 고려아연 주당 83만 원에 공개매수를 추진합니다.
고려아연은 보통주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하다고 방금 전 공시했는데요.
최소 5.87%, 최대 15.5%를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고려아연 측은 2조 6000억 원을 투입하게 됩니다.
앞서 오늘 오전 법원은 영풍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 회장이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특별관계자까지 합쳐 영풍정밀 지분 60.45%를 보유하게 됩니다.
[앵커]
영풍은 법적 리스크를 언급하며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죠?
[기자]
영풍은 일단 법원에 재차 가처분 신청을 내며 법적 대응 카드를 한 번 더 꺼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배임을 이유로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요.
영풍은 "공개매수 프리미엄으로 실질가치보다 높게 형성된 가격으로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것은 업무상 배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MBK는 "법원이 이번 가처분을 인용하면 최 회장 측이 진행하는 공개매수가 중도에 중단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윤범 회장은 처음으로 직접 나서 기자회견 열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아는 사람만' 전기·물·가스 아끼고 돈 받는 이 제도는
- 2.이름 팔아 150억 벌었다…가장 이름값 비싼 지하철 역은?
- 3.26년 뒤 국민연금 제친다…"퇴직연금이 연금개혁 핵심"
- 4.'우리 애만 노는 게 아니네'…반년째 방구석 장기백수 '무려'
- 5.한우보다 비싼 배추 '더 비싸진다?'...결국 중국산 배추로 김장?
- 6.'알몸' 김치 아닌 중국 신선배추 온다?…믿을 수 있을까
- 7."머스크 '자율주행' 거짓말에 속았다"...테슬라 주주들 소송 기각
- 8.'쌈 좀 주세요' 했더니 상추 3장, 깻잎 2장…고기에 상추 싸먹을 판
- 9.분양가 8천만원 올라도 한강뷰 아파트 5억 싸게 어디?
- 10.'이런 게 뒷북'…발암물질 범벅 알리·테무 넘치는데 뒤늦게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