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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2척 6천783억원에 수주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0.02 13:40
수정2024.10.02 13:40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일) 공시했습니다.

수주 금액은 약 6천783억원입니다.

선박은 2027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4척, 54억달러 규모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97억달러의 56%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수주 잔고는 319억달러로 약 3년 치 이상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발주가 꾸준한 LNG운반선과 더불어 압도적 경쟁력을 보유한 FLNG 중심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개발로 미래 신제품 시장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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