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리은행, 이번엔 55억 사기 사고 발생
SBS Biz 오서영
입력2024.10.02 10:04
수정2024.10.02 16:20
우리은행에서 이번엔 사기 혐의의 금융사고가 적발됐습니다.
오늘(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간 55억5천9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자체조사를 통해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출자가 허위서류를 제출한 것을 은행이 걸러내지 못하면서 손실이 불가피해진 상황입니다.
담보가액은 79억8천800만원에 이르며 손실예상금액은 미정입니다.
우리은행은 해당 외부인을 고소·고발할 방침입니다.
이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오는 7일 우리은행과 금융지주 정기검사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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