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떠나는 삼성전자, 1년 9개월 만에 '5만전자'
SBS Biz 김동필
입력2024.10.02 09:24
수정2024.10.02 09:27
삼성전자가 결국 장중 5만 원대로 내려오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9시 3분 기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3% 내린 5만 9천900원까지 저점을 내렸습니다.
이후 소폭 회복하며 6만 원대로 복귀했지만, 1% 넘게 내리는 중입니다.
삼성전자가 ‘5만전자’로 돌아간 건 지난해 1월 이후 1년 9개월여만입니다.
이날 삼성전자의 약세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면서 전면전으로 확전할 수 있다는 공포심에 증시가 흔들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들도 삼성전자를 연이어 팔고 있습니다.
9월 30일까지 17거래일 연속 팔며 역대 외국인 순매도 최장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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