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GDP 나우', 3분기 성장률 2.5%로 0.6%P 하향…투자 대폭↓

SBS Biz 이한나
입력2024.10.02 08:42
수정2024.10.02 08:50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현지시간 1일 3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5%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7일 3.1%에서 0.6%포인트 하향된 결과입니다. 3.1%는 3분기 추정이 개시된 지난 7월 26일(2.8%)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8월 건설지출과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을 반영한 결과,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종전 3.3%에서 3.0%로 하향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은 2.9%에서 0.8%로 대폭 낮춰졌습니다.

ISM의 9월 제조업 PMI는 전달과 같은 47.2를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 47.6을 밑돌았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1% 감소했습니다. 0.2% 증가를 점친 시장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전월 수치는 0.3% 감소에서 0.5% 감소로 하향 수정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나다른기사
'금리 동결' 금통위원들 "환율·집값 유의…경기 시급성은 줄어"
4000선 무너졌다…AI 거품론·中 경기 우려 직격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