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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영풍·고려아연·구글·애플·삼성전자

SBS Biz 김종윤
입력2024.10.02 06:45
수정2024.10.02 07:55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자사주 공개매수 폭탄" '영풍·고려아연'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경영권 사수를 위해 가능한 모든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고려아연 지분을 보유한 영풍정밀에 대해 대항 공개매수에 나서는 한편,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 방안도 곧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영권 분쟁 중에 자사주 공개매수를 발표하는 것, 한국 자본시장 역사상 이번이 처음으로 꼽힙니다.
- 고려아연, 법원 자사주 매입 판결 전 이사회 소집
- 법원, 이르면 2일 오전 '자사주 취득 금지' 판결
- 최윤범 회장 경영권 방어 위해 자사주 취득 추진
- 공개매수 기간 중 자사주 매입 금지 상황 대비 목적
- 자사주 공개매수, 기존 주주 대상 자사주 매입 방식
- 자사주 매입 계획 사전공시로 MBK 공개매수 방해
- 공개매수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참여 훼방 목적
- MBK 공개매수 종료 후 자사주 매입…위법 논란 해소
- 자사주 공개매수 활용 시 내부 자금만으로 방어 가능
- 소집 목적 '공개매수 방식의 자사주 매입 결의' 명시
- 매입한 자사주, 6개월간 매도 금지…큰 손실 위험
- 법조계 "높은 가격의 자사주 매입, 배임 가능성도"
- 2.2% 주주에 불과한 최윤범 회장 경영권 보호 시각
- 회사 재산의 사적 유용 및 배임 가능성 배제 불가
- 고려아연, 주주가치 제고 초점 맞춰 방어 전개 예상
- 이사회 소집 두고 최 회장 외부 자금 모집 난항 분석도
- MBK, 2일 이사회 개최 시 자사주 금지 가처분 신청
- "경영권 지키고자 회삿돈 쓰겠다는 발상은 배임 행위"
- "무리수 강행하는 경우 추가 법적 조치 취할 것"
- 고려아연, 당위성 확보 위해 우호적 여론 형성 총력
- 최윤범, 영풍정밀 '주당 3만원' 대항 공개매수 돌입
- 해외 사모펀드 등 다방면 우군 확보 노력에도 좌초
- 최 회장 측, 2~21일까지 영풍정밀 공개매수 시작
- 영풍정밀 주당 3만원으로 총 1181억 원 투입 예정
- 최 회장 공개매수가, MBK보다 약 20% 높은 수준
- 영풍정밀, 고려아연 지분 1.85%…분쟁 '키포인트'
- 최창규·최윤범 등 최씨 일가 영풍정밀 지분  35.45%
- 장형진 등 장씨 일가 영풍정밀 지분 21.25% 수준
- 최씨 일가 영풍정밀 대항 공개매수, 최초 사례 기록
- IB 업계, 영풍·MBK의 공개매수가 재상향 여부 주목
- 영풍·MBK, 영풍정밀 잔여 지분 전체 공개매수 진행
- 기관·개인, 물량 전체 인수해줄 MBK 청약 가능성
- 장씨 일가보다 최씨 일가의 지분이 적은 이유는?
- 장병희·최기호, 1949년 '영풍' 공동 설립으로 시작
- 1974년 '고려아연' 설립 후 최씨 집안이 경영 담당
- 2000년대 들어서며 지분에 대한 미묘한 변화 발생해
- 장씨 오너 일가, 고려아연 지분 33.1% 수준 보유
- 최창근 명예회장 등 최씨 일가 15.9% 보유 중
- 최씨 일가 사돈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 주목하는 까닭
- 김부겸 전 국무총리, 고려아연 최창근 회장과 사돈지간
- 김부겸 둘째 딸 김지수와 최창근 회장 차남 최민석 혼인
- 김지수, 2011년부터 예명 '윤세인'으로 연예계 활동
- 라임사태 의혹·노동자 사망사고 등 악재 시 김부겸 소환
- 2021년 고려아연 노동자 사망사고, 정치권으로 확산
- 기업 중대재해처벌법 미비점 강화 등 국회 논의 활발
- 깨져버린 장씨·최씨 일가의 ‘75년 동맹’…주요인은?
- 2세 '장형진·최창걸' 경영 당시 유기적 관계 유지
- 2017년 정부의 순환출자 규제 강화로 지배구조 변화
- 영풍그룹·고려아연, 복잡한 지배구조 개편 불가피
- 고려아연→서린상사→영풍→고려아연 순환출자 고리 문제
- 장형진, 2019년 서린상사 보유 영풍 지분 직접 취득
- 장씨 일가, '장형진→영풍→고려아연' 지배구조 확립
- 소유는 장씨, 경영은 최씨가 맡는 '불편한 동행' 시작
- 22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취임 후 '헤어질 결심'
- 두 가문, 신사업과 유상증자 둘러싼 지분 매입 경쟁도
- 영풍, 현금 창출력 부족에 고려아연에 배당 확대 요구
- 고려아연, 장기 성장 목표 신사업에 대규모 투자 유치
- 영풍, 최윤범 회장·노진수 부회장 업무상 배임 고소
- 원아시아파트너스·이그니오 홀딩스 투자 등 의혹 제기
- 원아시아파트너스 6040억 투자 중 366억 손실 기록
- 이그니오 홀딩스,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도 비싸게 인수
-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MBK 등 배임 혐의로 고소
- 영풍정밀, 최씨 일가 지분↑…고려아연 측으로 분류
- 영풍-고려아연의 갈등, '폐기물 처리'로 촉발됐나?
- 이제중 "4~5년 전 환경 문제 불거지며 틀어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처리 해결 요구하자 거절해
- 석풍제련소, 2014년부터 토양·수질 오염 의혹받아
- 환경부, 낙동강 카드뮴 유출 정황 확인에 과징금 부과
- 검찰, 환경 범죄 혐의로 영풍 대표이사 등 8명 기소
- 이 부회장 "남의 공장 폐기물 처리는 배임이자 범죄"
- "이를 막은 것이 최윤범 회장이고 그 뒤로 관계 악화"
- "영풍이 고려아연에 부당한 경영 부담 넘기려 시도"

◇ "에픽게임즈 '반독점 소송'" '구글·애플·삼성전자'

다음은 게임업계 소식입니다. 미국의 게임회사 에픽게임즈가 삼성전자를 겨냥해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에픽게임즈, 구글과 애플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고 승소했던, 간단히 볼 수 없는 회사인데요. 빅테크 반독점 소송으로 이어가겠습니다.
- 에픽게임즈, 구글·삼성전자 상대로 '반독점 위반' 소송
- 삼성, 스마트폰 내 '보안 위험 자동차단' 기본 활성화
- 구글 플레이스토어, 삼성 기기 내 앱 다운 유일 경로
- 팀 스위니 "안드로이드 유저, 타 앱스토어 이용 불가"
- "외부 앱 다운로드 시 21단계 이르는 과정 거쳐야"
- "앱 유통 시장 경쟁 차단 위해 불법적 공모" 주장
- 삼성, 7월 업데이트로 '오토 블로커' 기본 기능 변경
- 에픽게임즈 앱, 보안 위험 자동차단 기능에 차단 당해
- 삼성 측 "사이버 보안 강화 목적…반강제적 조치 아냐"
- "보안 위험 자동차단, 사용자가 직접 설정 선택 가능"
- 에픽게임즈, 앞서 구글·애플에 반독점 소송 제기해 승소
- 수수료 별도 결제 시스템 구축에 구글·애플 앱마켓 퇴출
- 구글·애플 스토어의 반독점법 위반으로 경쟁 제한 주장
- 작년 12월·올해 1월 판결 통해 에픽게임즈 승소
- 재판부, 구글 '프로젝트 허그'의 시장 경쟁 위반 인정
- 프로젝트 허그, 구글 플레이 사용 조건으로 대가 지불
- 법원, 1심·2심서 애플에 "반독점 위반 없다" 결정
- 앱스토어 외 외부 결제 시스템 미허용 경쟁 제한 판결
- 애플, 불복해 상고했으나 최종적으로 대법원서 기각
- 삼성에 반독점 소송 예고한 '에픽게임즈'는 어떤 곳?
- 1991년 '팀 스위니'가 창립…게임 엔진 등 제작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 위치…전 세계 법인 보유
- 90년대 언리얼 엔진 개발로 엔진 라이선스 사업 성공
- 2017년 F2P게임 '포트나이트' 출시로 흥행 성공
- 포트나이트, 2018년 연간 최고 매출 게임 등극
- 2020년 기업가치 약 173억 달러 규모 인정받아
- 2020년 텐센트가 지분 약 40%대 확보해 눈길
- 디즈니, 올해 초 에픽게임즈에 15억 달러 투자
- '구글 코리아' 설립 20주년…주목해야 할 빛과 그늘
- 구글플레이·유튜브 등 한국 이용자와 기업 전반에 영향
- 2015년 아시아 최초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개관
-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 '세기의 대국' 펼쳐
- 2019년 국내 앱·게임 개발사 성장 지원 창구 출범
- 제미나이 AI 플랫폼 우선순위 언어에 '한국어' 포함
- 20년간 한국서 창출한 경제적 가치 131조 원 수준
- 작년 기준 국내 시장 누적 일자리 55만 개 창출
- 한국, 2021년 세계 최초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시행
- 구글, 개인정보보호 등 이유로 최대 26% 수수료 챙겨
- 한국 시장 내 '수수료 갑질·조세 회피' 등 해결 요원
- 구글 코리아, 작년 매출 12조 VS 법인세 155억
- 실제 매출 추정치 고려 법인세 6229억 수준 집계
- 구글, 작년 매출 3653억 공시 VS 추정치 12조
- 매출 12조, 국내 광고·유튜브 구독 서비스 등 총수익
- 구글 공시 매출, 네이버·카카오의 3~4% 수준 불과
- 구글의 조세 회피 의혹 속 국내 기업 경쟁 저해 지적
- 해외 빅테크, 한국 내 사업 수익 본사로 전환키도
- 조세 회피 통해 국내 기업보다 유리한 여건 구축 가능
- 빅테크의 조세 회피 위한 국내 매출 감축 조사 필요
- 정부, 작년 구글 및 유튜브에 674억 광고료 지출
- 구글, 작년 정부광고가 가장 많이 집행된 매체 등극
- 온라인 플랫폼·지상파·종편·신문사 중 최대 광고비 집행
- 2022년 최다 정부광고 집행한 KBS, 구글에 밀려
- 네카오 정부광고비 373억…구글·유튜브 절반 수준
- 구글·유튜브 정부광고비, 2019년 이후 매년 급증
- 구글·유튜브의 정부광고 증가 주요인 '높은 효율성'
- 유튜브, 고객층 타겟팅 시 시스템·단가 측면서 유리
- 정부 기관·지방자치단체의 유튜브 열풍 선호도 영향
- 구글의 국내 법인세 축소 의혹 속 정부광고 급증 지적
- 글로벌 투자은행, 국내 반도체 업계에 연달아 혹평
- 맥쿼리, '삼성전자' 투자의견·목표주가 하향 조정
- 목표주가 12.5만 원→6.4만 원 '절반 수준' 낮춰
- 메모리 부문 다운 사이클 진입 따른 수익성 악화 예상
- 메모리 ASP 하락 전환→수요 위축→실적 둔화 전망
- 맥쿼리 "삼성, D램 1위 공급업체 타이틀 잃을 수도"
- 삼성 HBM, 엔비디아 납품 지연…상승 모멘텀 약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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