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족집게' 마이크 윌슨 "고용시장이 전부"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0.02 06:40
수정2024.10.02 06:41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이자 족집게로 알려진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현지시간 29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고용시장이 전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윌슨 전략가는 "현재 고용시장은 저희뿐만 아니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게도 전부"라며 "중요한 것은 연준이 금리를 0.5%p 인하한 이유가 고용 추세가 걱정되기 때문인지 아니면 인플레이션이 내려왔고 통화정책이 너무 제약적이기 때문인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시 말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어서 인하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하해야 해서 인하하는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고용시장이 이에 대한 답을 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윌슨 전략가는 "실업률이 다시 오른다면 부정적인 신호일 것"이라며 "반면 실업률이 내려오고 고용 지표가 큰 조정 없이 괜찮게 나온다면 긍정적인 신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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