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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준금리 인상에…주담대 변동금리도 17년 만에↑

SBS Biz 정보윤
입력2024.10.01 14:03
수정2024.10.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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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오늘(1일) 일제히 올렸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은 이달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금리를 기존 2.475%에서 2.625%로 0.15%포인트 올린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대형 은행이 변동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약 17년 만으로, 내년 1월 이후 인상된 금리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올해 3월 기준금리를 올려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데 이어 7월에도 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대출 이용자 부담이 늘었지만, 은행이 금리 우대를 확대하는 움직임도 있다"며 "일본은행이 단계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서 변동금리도 향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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