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알루미늄 압출재에 최고 376% 덤핑 판정…韓기업엔 3%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9.30 18:10
수정2024.09.30 18:15

미국이 중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최고 376%에 달하는 덤핑 판정을 내렸습니다. 한국산에는 최대 3%대의 낮은 덤핑 마진을 산정해 국내 업계가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간 지난 27일 한국산 등 14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대한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국 기업 가운데 알멕은 덤핑 마진이 0%로 산정돼 반덤핑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신양 및 기타 기업에 대해서는 3.13%의 덤핑 마진이 산정됐습니다.
주요국의 덤핑 마진은 4.25∼376.85%(중국), 7.42∼82.03%(멕시코), 7.11∼39.54%(콜롬비아), 14.15∼41.84%(베트남) 등입니다.
산업부는 "한국 기업의 경우 (덤핑 마진이) 경쟁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최종 산정돼 업계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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