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소상공인 지원 '은행 공동 ATM' 운영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9.30 17:36
수정2024.10.01 12:00
은행연합회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융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공동 ATM을 운영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이 참여하며, 지난달 30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중앙시장을 시작으로 경북 청도군과 충남 태안군 전통시장에도 연내 순차적으로 설치·운영될 예정입니다.
은행 공동 ATM을 통해 제휴 은행은 입·출금, 계좌이체 등 업무를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휴 은행의 고객들은 공동ATM을 이용하면 거래 은행의 수수료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게 됩니다.
행사에 참석한 정종광 삼척중앙시장 상인회장은 "현금이용 비중이 높은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ATM을 이용하게 되면 소상공인의 영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수, 금융소비자·소상공인 만족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치지역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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