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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카타르 기업이 새 주인…"매장 500개로 확대"

SBS Biz 최윤하
입력2024.09.30 16:29
수정2024.09.30 17:26

[한국맥도날드와 카말 알 마나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는 카타르의 '카말 알 마나'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알 마나는 30년 전 카타르 최초의 맥도날드 매장을 세우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맥도날드에 투자자로 참여한 회사입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알 마나는 한국맥도날드의 80%에 이르는 직영 매장을 포함해 총 4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합니다.

글로벌 맥도날드의 조 샘펠스 IDL부문 사장은 “알 마나와 한국맥도날드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 내 매장이 2030년까지 500개로 늘어나는 등 브랜드와 사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맥도날드가 갖춘 그간의 강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고객경험을 창출해 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알 마나는 “한국맥도날드와 새로운 성장의 역사를 써나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맥도날드가 지닌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와 브랜드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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