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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 장관이 '이번주가 고점'이라는데… "중국산 1천100t 수입"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9.30 16:17
수정2024.09.30 16:19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배추 가격과 물량이 다음 달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어 배춧값과 관련해 "다음 달부터 지금보다 상황이 개선된다는 의미"라면서 "지난주, 이번 주까지가 어려움의 피크타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배추 부족에 따라 농식품부는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주 초도물량 16t(톤)을 들여온 데 이어 이번 주까지 모두 100t을 수입하고 앞으로 매주 200t씩 다음 달까지 모두 1천100t을 들여올 계획입니다. 수입량은 국내 수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송 장관은 이를 언급하면서 "우리 상황이 호전되면 계획한 물량을 다 들여오지 않고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며 "우리 배추 생육이 좋아져서 시장에서 소비되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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