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황주호, 아부다비서 원전 운영 노하우 공유…"안전관리 적극 협력"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9.30 15:54
수정2024.09.30 15:55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현지시간 29일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에서 주관하는 격년총회에 참석, 원자력발전소의 산업안전 관리 노하우를 발표했다고 한수원이 오늘(30일) 밝혔습니다.
WANO는 체르노빌 사고 이후 원자력 안전성 향상을 위해 1989년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입니다. 이번 격년총회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아부다비에서 개최됐습니다. 전 세계 원전 운영사 경영진들은 산업계 원전 성능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주호 사장은 WANO 도쿄센터를 대표해 발전소 산업안전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한수원이 수행해 온 다양한 개선 사업을 소개하고 그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이어진 토론에서는 글로벌 원전 산업계 주요 인사 5명과 함께 상호 경험 사례와 견해를 나누며 "수준 높은 안전관리 체계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황 사장은 "전문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회사의 노력이 대외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인재 배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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