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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25주년 KAI "해외 수출 없이 제2 성장 없어"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9.30 15:45
수정2024.09.30 15:46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0월 1일 창사 25주년을 맞아 오늘(30일) 사천 본사에서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기념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해 각 부문별 임직원, 조종사·정비사, 신입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동식 사천시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이계훈‧박인호 前 공군참모총장, 정광선 前 한국형전투기 사업단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강구영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5년간 대내외 고객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글로벌 항공우주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해외 수출 없이 제2의 성장은 없다는 굳은 의지로 새로운 25년을 준비해 2050년 세계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비전을 달성하고 세계 5대 항공우주 강국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AI는 지난 1999년 국내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대우중공업, 삼성항공, 현대우주항공의 항공사업부를 통합해 설립됐습니다.

KAI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수‧군수‧H/W 중심 기업에서 수출‧민수‧S/W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면서 6대 미래사업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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