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장본인, 첫 출석 하는 말이…구영배 검찰 조사
SBS Biz 최윤하
입력2024.09.30 14:10
수정2024.09.30 14:17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1일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 협조를 위해 자택 문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방검찰은 오늘(30일) 구영배 큐텐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말 '티메프' 사태 전담수사팀이 꾸려진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혐의는 사기·횡령·배임 등으로, 구 대표가 큐텐 그룹 계열사의 재무를 끌어다 임의로 사용했는지, 재무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알면서도 돌려막기식으로 영업을 이어가는 데 관여했는지, 이 과정에서 구 대표의 직접적인 지시가 있었는지 등이 집중 조사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수사팀이 파악한 사기 혐의액은 1조 4천억 원, 횡령액은 500억 원입니다.
구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55분께 검찰청사로 들어가면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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