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대웅펫, 반려동물 임상시험 대행사업 시작

SBS Biz 이광호
입력2024.09.30 13:54
수정2024.10.02 17:22

대웅그룹 소속 반려동물 전문기업 대웅펫은 오늘(30일) 반려동물용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용 의약품 허가와 임상시험 관련 컨설팅을 포함한 임상시험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대웅펫은 "임상시험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확보했다"며 "대웅제약의 임상시험 가속화 전략을 벤치마킹해 비용과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지난해 약 630만가구로, 2017년 대비 약 12.7% 증가했습니다. 

다만 시장에 허가된 반려동물 전문의약품은 거의 없어, 사용되는 의약품 중 70% 이상은 사람용 약을 대체해 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광호다른기사
[앵커리포트] 수도권 40대 아빠, 오늘도 지옥철에서 '1시간 21분'
이 시각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