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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권, 900억 규모 부실채권 공동 매각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9.30 13:02
수정2024.09.30 13:20

저축은행업계가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9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했습니다. 

오늘(30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제3차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통해 12개 저축은행이 약 900억원 규모의 개인·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을 공동으로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매각에는 우리금융 F&I, 키움 F&I, 대신 F&I 등이 매수자로 참여했습니다. 

이로써 저축은행 업계는 지난해 12월 제1차 매각을 시작으로 모두 3차례에 걸친 공동매각을 통해 약 3천2백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했습니다. 

중앙회는 "반기마다 추진했던 공동매각을 이번에는 분기단위로 실시해 보다 신속히 경영 안정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 추진을 통해 부실채권을 해소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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