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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 이어 KB국민도 주담대 금리 올린다

SBS Biz 오서영
입력2024.09.30 09:57
수정2024.09.30 10:08


KB국민은행도 가계대출 중단 조치에 이어 금리 인상에 나섭니다.

오늘(3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4일부터 가계대출의 금리 운용 기준을 조정합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는 0.2%p 올립니다. 전세대출 금리는 상품에 따라 0.15~0.25%p 높아집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한 특정 은행 쏠림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인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다음 달부터 주담대 등 가계대출 금리 인상을 알린 가운데, 은행권에서 대출 금리 조정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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