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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I 스마트폰, 국내만 2천만대 넘어"…최고 인기 기능은?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9.29 09:56
수정2024.09.29 10:02

[지난달 서울 여의대로 '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AI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플립6를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갤럭시 AI'가 적용된 국내 스마트폰 단말기가 2천만 대를 넘겼다고 삼성전자는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갤럭시 AI'를 탑재한 첫 번째 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AI 기능이 탑재된 첫 폴더블 제품 갤럭시 Z 폴드·플립6도 내놨습니다.

두 제품군이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며 갤럭시 AI 적용 단말기의 2천만 대 돌파를 견인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S22, Z 플립·폴드5·Z 플립·폴드4 시리즈 등 스마트폰 전작과 탭 S9·S8 시리즈 등 태블릿 주요 모델에 10개 이상의 갤럭시 AI 기능을 추가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앞서 진행했습니다.

갤럭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AI 기능은 화면에 원을 그리면 이미지를 자동 검색해주는 '서클 투 서치'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서비스]

10·20세대는 '노트 어시스트', '포토 어시스트', '채팅 어시스트' 등 생산성을 높이는 AI 기능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삼성전자는 AI 지원 기기와 지원 언어 확대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국어 포함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갤럭시 AI 지원 언어를 연내 20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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