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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기 10% 추가 상승여력" …'부양책 약발'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9.27 18:17
수정2024.09.29 08:30

 중국 당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효과에 힘입어 지난 주 중국 주요 주가지수가 2008년 11월 이후 약 16년 만에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지난주 3,703.68로 장을 마감, 8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주간 상승률로 따지면 15.7%로, 2008년 11월 15.84% 이후 최고입니다. 

CSI 300은 지난 13일(3,159.25) 종가 기준 2019년 초 이후 5년여 만에 최저를 찍었지만, 중추절 연휴 이후 18일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오르면서 지난해 말 종가(3,431.11)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모건스탠리는 CSI300이 단기적으로 1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항셍지수도 지난 주 12.6% 정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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