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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왜 이러나?…"2년 연속 마이너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9.27 18:11
수정2024.09.28 09:11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로이터=연합뉴스)]

올해 독일 경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학계가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에 따르면 독일경제연구소(DIW)와 킬세계경제연구소(IfW)·할레경제연구소(IWH) 등 5개 싱크탱크는 전날 발표한 공동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0.1%에서 -0.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도 전망치도 1.4%에서 0.8%로 낮췄습니다. 
   
이들은 연방정부가 내년까지 2년간 1천100억유로(약 161조원)를 투입하는 경기부양 프로그램이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독일 정부는 지난 7월 내년도 예산안 초안을 발표하면서 경기부양 프로그램으로 내년 경제성장률을 0.5%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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