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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재상장…김동선, '미래비전총괄'로 합류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9.27 15:52
수정2024.09.27 15:52


지난 2일 공식 출범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오늘(27일) 유가증권시장 재상장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섰습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안순홍 대표가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습니다.
 
재상장을 통해 향후 그룹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동력을 얻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회사의 중심 축인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의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국내외 시장에서 이미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큐리티, 칩마운터, 반도체장비 부문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융합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김동선 부사장이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합니다. 이라크 신도시 조성 사업 등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와 여러 해외 브랜드 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비전과 한화모멘텀의 글로벌 전략 및 청사진 수립을 진두지휘할 예정입니다.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 총괄로 이미 다양한 신사업에서 첨단기술 활용을 주도해 온 만큼 앞으로 제조 계열사 간 기술 시너지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정대로 한화비전과의 합병도 추진됩니다. 내년 1월 한화비전과 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계열사 간 협업 강화로 시장 경쟁력 제고는 물론 업무 효율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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