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차기 은행장 승계 절차 돌입…임추위 개시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9.27 11:30
수정2024.09.27 11:37
iM뱅크가 차기 은행장 승계 절차에 돌입합니다.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주는 오늘(27일)부터 iM뱅크의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시합니다.
DGB금융은 통상 회장 선임은 임기 만료 6개월 전, 행장은 3개월 전부터 승계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이번에 열리는 임추위에서는 행장 후보군 선정방식과 평가 방법,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추위는 사외이사와 외부기관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쯤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DGB금융 안팎에서는 차기 행장 후보군으로 4~5명의 그룹 내부 인사가 물망에 오른다는 말이 전해집니다.
하지만 iM뱅크가 전국 단위로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은만큼, 시중은행에 비해 열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지주를 이끌고 있는 황 행장이 연임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1월, 황 행장은 제14대 은행장으로 임기를 시작했고, 올해 3월 지주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iM뱅크 측은 "당연직 후보군 자체가 없어 제로 베이스에서 선임 절차를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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