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부자들의 투자노트] 파월 "美 국채시장, 세계 경제에 중요"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9.27 06:53
수정2024.09.27 07:27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연준의 빅컷 결정 이후 일주일 만에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제10회 연례 채권 콘퍼러스에서 사전에 녹화한 영상을 통해 간단한 개회사를 진행했는데요. 

시장의 기대와 달리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대신에 미국 국채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미국 국채 시장은 미국을 넘어 세계 경제의 기반이라며, 높은 수준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2015년에 처음 모였을 때 이후로 경제가 많이 변했지만, 미국 국채 시장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국채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깊고 유동성이 풍부합니다. 연방 정부의 자금 조달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통화정책을 시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채 시장이 우리 경제, 더 나아가 세계 경제의 기반이라는 말은 과장이 아닙니다. 미국 국채 시장은 높은 수준에서 계속 기능해야 하며, 우리 모두 그것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책임이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그 목표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고유미다른기사
[부자들의 투자노트] 美 투자관리회사 "골디락스 영역에 있어"
[부자들의 투자노트] 옐런 "금융 시스템 회복력 강화 위한 규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