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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조한 美 경제' 2분기 성장률 3%…실업수당 청구 4개월래 최저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9.27 05:47
수정2024.09.27 06:20

[앵커]

미국 경제가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분기 깜짝 성장률이 확정됐는데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4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박규준 기자, 연착륙에 기대감이 커졌는데, 먼저 성장률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 확정치는 3.0%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 나온 잠정치와 같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에도 부합합니다.

"잠정치 때와 비교해 민간 재고투자와 연방정부 지출이 상향됐다"고 미 상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올 1분기 성장률은 개인소비 상향 조정으로, 기존 발표한 1.4%에서 1.6%로 0.2% 포인트 올려 잡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상무부는 2018∼2023년 미국의 연평균 성장률을 2.3%로, 종전 추계보다 0.2% 포인트 올려 잡았는데요.

특히 팬데믹 이후인 2021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분기별 미 경제 성장률이 이전보다 상향 조정됐습니다.

[앵커]

고용 시장도 잘 버티고 있다고요?

[기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8천 건으로 집계돼, 한 주 전보다 4천 건 줄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5월 12일이 시작되는 주간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적었고, 다우존스 전망치 22만 3천 건보다 낮았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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