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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증산 전망에 급락…WTI 2.9%↓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9.27 05:43
수정2024.09.27 05:45

[미 오클라호마주의 원유 저장시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증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26일(현지시간) 급락했습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1.60달러로 전장 대비 1.86달러(2.53%)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67.67달러로 전장 대비 2.02달러(2.90%) 급락했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우디가 석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채택하고 있었던 배럴당 100달러 유가 목표를 포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사우디가 조만간 산유량을 늘릴 것이란 기대감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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