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네이버와 'AI 반도체' 생태계 넓힐 것"
SBS Biz 김한나
입력2024.09.26 15:42
수정2024.09.26 16:42
나승주 인텔 데이터센터·AI 사업부 한국 영업총괄 상무는 오늘(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회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와 인텔은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해 고객, 학술 부분에서 AI 반도체 생태계를 확산하는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네이버와 인텔은 올해 4월 AI 반도체 분야 협업을 선언하고 카이스트에 AI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양사는 현재 AI 가속기인 가우디 2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가우디 기반 AI 생태계를 구축, 확장하는 일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가우디 2는 인텔이 엔비디아가 장악한 AI 칩 시장을 겨냥해 만든 제품입니다.
특히 네이버가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 중인 AI 칩 '마하1' 관련 협업이 종료됐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인텔은 네이버와의 협력관계가 굳건하다고 강조한 만큼 향후 양사 협력 관계는 공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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