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보상 '최대 1천만 원' 확대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9.26 14:00
수정2024.09.26 14:02
우리은행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보상한도를 최대 1천만 원으로 확대합니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보상한도를 기존 3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으로 상향하고, 보이스피싱 피해자 생활안정자금대출도 새롭게 출시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금전적 피해를 보상해주는 제도로, 우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간편하게 무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생활안정자금대출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대상은 65세 이상이며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고객으로, 가까운 영업점에서 피해구제접수 신청과 상담을 통해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금융사기 피해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대출 신규 후 첫 달 이자금액을 최대 30만 원까지 캐시백도 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금융자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동시에 피해도 덜어주는 등 전방위적으로 금융소비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상보험 한도확대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대출 △여신거래 안심차단서비스 캠페인 실시 등 전방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당국의 정책에 발맞춰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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