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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7일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다시 8천400만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8천401만 1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2.12% 내리고 일주일 전보다는 1.57% 오른 수준입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같은 시간 6만 2천819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어제 새벽 4시 50분쯤 비트코인은 6만 4천 달러를 회복했으나 오늘 아침 8시 30분쯤 다시 6만 3천 달러 선을 내줬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는 곧 발표되는 8월 PCE 지표 경계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 근거가 됩니다. 

금리 인하 여부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변화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343만 6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어제보다 2.69% 내렸고 일주일 전보다는 7.76% 오른 수준입니다.

해외에서 이더리움은 2천57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