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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OECD 이코노미스트 "美 경제 매우 견고해"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9.26 06:50
수정2024.09.26 07:1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5월에 제시한 3.1%에서 상향 조정한 건데요. 

OECD는 글로벌 생산 증가가 유지되고 있고, 인플레이션도 완만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며 상향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성장률은 2.6%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는데요. 

다만 내년에는 1.6%로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OECD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개인과 정부 소비 모두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여전히 매우 견고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경기침체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알바로 페레이라 /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 : 중요한 것은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와 비교할 때 매우 견고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팬데믹 동안 저축한 돈이 점점 바닥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에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소비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정부 소비도 둔화할 것입니다. 이는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미국의 적자와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으로 신중한 정책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가 계속해서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국가에 비해 역동적인 경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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