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최애 은행주' 또 팔았다...고점 신호?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9.26 04:44
수정2024.09.26 05:49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워런 버핏이 이끄느 버크셔 해서웨이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지분을 추가로 매각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전날까지 3거래일 동안 BofA 지분 8억6천만 달러 어치를 매각했습니다. 이번 매도로 지분율은 10.5%까지 낮아졌습니다.
BofA는 오랜 기간 버크셔 최대 투자처 목록에서 2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최근 연이은 매도 행렬에 3위로 밀려났습니다.
여전히 최대 주주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가 울 미 대선을 비롯해 큰 변수들이 특히나 많은 요즘, 버핏이 '최애 은행주'를 연거푸 팔아치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워런 버핏의 현재 투자패턴이 지난 1999년 '닷컴 버블 붕괴' 이전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미드캐피탈의 빌 스미드 최고투자책임자는 "버핏의 주식 포지션 정리는 투자자들에게는 경고 신호"라며 "S&P500 지수가 10년간 저조한 수익률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버핏이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같은 주식 포지션을 상당히 줄이는 지금이 하방 리스크를 대비해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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