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MBK에 3천억원 지원…공개매수가 올리나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9.25 18:28
수정2024.09.25 18:29
영풍이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MBK파트너스에 3천억원을 지원합니다.
영풍은 오늘(25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위해 세운 특수목적회사(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에 3천억원을 대여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영풍은 "대여 상대의 공개매수 결제자금 조달 및 기타투자 활동을 위한 자금 대여"라고 덧붙였습니다.
MBK파트너스가 기존 공개매수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공개매수 상향을 결정할 수 있는 시점이 내일(26일)로 다가오면서,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가를 상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 측은 "여러 상황을 고려하고 있고,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고려아연 주가는 70만4천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공개매수가는 66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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