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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에게 세혜택 준다

SBS Biz 우형준
입력2024.09.25 14:48
수정2024.09.25 16:37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25일) 회의는 일, 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대통령실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우형준 기자, 오늘 회의, 주요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이번 회의는 일, 가정 양립 우수기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분기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혼인 건수도 2분기 연속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 역대 2위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에서 출산율 반등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어렵게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살린 만큼 민관이 더욱 힘을 모아 확실한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일·가정 양립 기업에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나왔다고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청년들이 열심히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인식이 바뀌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자금 지원과 입찰사업 우대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일, 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와 같은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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