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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기 부양책에 화장품株 강세…코스맥스·아모레 10%대 급등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9.25 10:11
수정2024.09.25 10:12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에 화장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맥스는 오늘(25일) 오전 10시 8분 기준 어제(24일)보다 10.25% 오른 13만5천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역시 10.27%, 5.63% 오른 15만2천100원, 37만5천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제닉(4.15%), 현대바이오랜드(10.29%), 에이블씨엔씨(4.37%) 등 화장품 종목 전반적으로 강세입니다. 

화장품주 강세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인민은행은 현지시간 24일 지급준비율(0.5%p)과 7일물 역레포 금리(0.2%p), 주택 대출 금리 등을 낮춘 만큼 경기가 살아나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 업계 역시 살아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리포트를 내고 "코스맥스는 높은 중국 매출 비중과 대손 이슈로 저평가돼 왔으나, 해당 이슈들이 점진적으로 해소됨에 따라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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