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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골드만 삭스 "S&P 500, 내년 6천 달성 전망"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9.25 06:48
수정2024.09.25 07:1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환호했습니다. 

부진한 신규 지표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도 랠리를 이어갔는데요. 

S&P 500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렇다면 연말까지 이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까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는 당분간은 미국 대선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하지만 내년 이맘때쯤이면 S&P 500 지수가 6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데이비드 코스틴 / 골드만삭스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미국 대선이 한 달 반 정도 남았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 시기에는 변동성이 커지고 가격이 하락합니다. 선거가 가까워지면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이러한 불확실성은 선거가 끝나면 해소됩니다. 그 결과 주식은 선거 이후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선거 전에는 걱정될 수 있지만 연말로 갈수록 랠리가 펼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년 이맘때를 내다보면 S&P 500 지수가 6천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말에는 5천600을 기록하고, 12개월 후에는 6천 정도를 달성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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