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IPO 부재에...8월 주식 발행 전달보다 75% 급감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9.25 06:29
수정2024.09.25 06:36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전달 대비 70%이상 급감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5일) 발표한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8월 중 주식 발행 규모는 3천837억원으로 7월(1조5천109억원)보다 1조1천272억원(74.6%)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코스피 상장을 위한 대규모 IPO가 부재한 가운데, 코스닥 IPO 규모도 전달 평균 941억원에서 235억원으로 급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8월 유상증자(1천486억원)도 전월(2천838억원) 보다 1천352억원(47.7%) 줄었습니다.
중소기업 유상증자 규모가 7월 2천838억원에서 8월 662억원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8월 중 회사채 발행 규모(19조7천182억원) 역시 전월(20조1천36억원) 보다 3천854억원(1.9%) 줄었습니다.
잔액 규모로 보면 8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61조2천854억원으로 전월 말(659조8천151억원)보다 1조4천703억원(0.2%)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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