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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금고 '부산은행' 수성…국민은행도 부금고 지켰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9.24 16:45
수정2024.09.24 16:49

부산시의 17조원대 예산을 관리할 주금고(제1금고)와 부금고(제2금고)로 BNK부산은행과 KB국민은행이 오늘(24일) 각각 재선정 됐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오후 금고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주금고 운영기관 1순위로 부산은행을, 부금고 운영기관 1순위로 국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결재를 거쳐 다음 달 초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과 국민은행은 내년부터 4년간 약 17조원 부산시 예산을 70%와 30% 비율로 계속 관리 해나가게 됩니다.
 

부산은행은 앞서 지난 2001년부터 24년째 부산시 주금고를 유지하고 있고, 국민은행은 2013년부터 12년째 부산시 부금고를 지켜 왔습니다.

올해 부산시 주금고 선정 입찰에는 부산은행 외에 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뛰어들어 24년 만에 첫 3파전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었습니다.

부산시의 올해 예산은 15조 6998억원으로, 이중 70%가량인 일반회계와 19개 기금을 주금고가, 나머지 30%가량인 14개 특별회계 예산을 부금고가 각각 관리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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