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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 주시...S&P500·다우 최고치

SBS Biz 최주연
입력2024.09.24 06:52
수정2024.09.24 06:56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3일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추가 금리인하 지지를 표명하면서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가 경신에 나섰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각각 0.15%, 0.28% 올라 신고가 경신에 나섰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14%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테슬라는 월가에서 테슬라의 올해 3분기 전기차 인도량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5% 가까이 올랐습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은 각각 0.22%, 1.19% 상승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월가에서 이례적으로 투자 등급 하향 조정 소식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애플은 0.76%, 알파벳은 0.95% 떨어졌습니다. 

장중 큰 폭으로 올랐던 미 국채금리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소화하며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2%p 오른 3.751%에 마감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1%p 상승한 3.587%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유로존 PMI가 부진하게 나오자 원유 수요에 대한 불안감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9% 하락한 배럴당 70.37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0.79% 내린 배럴당 73.90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0.27% 오른 온스당 2653달러에 거래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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